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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거버넌스

VPN과 ZTNA, 비교 분석 하기

강준수 2026. 4. 5. 09:50

안녕하세요. 강준수입니다.

 

오늘은 VPN과 ZTNA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VPN과 ZTNA의 차이를 한 문장으로 잡으면,

VPN은 ‘네트워크에 들어오게 하는 방식’이고, ZTNA는 ‘필요한 서비스만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 차이가 보안 수준운영 방식에서 크게 갈립니다.

what is ZTNA?

 

출처: https://fusionauth.io/articles/security/zero-trust-identity-provider  

 

VPN은 사용자가 인증을 통과하면 회사 내부망에 들어온 것처럼 동작합니다. 즉, 회사 네트워크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일정 수준의 신뢰를 부여받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내부 시스템들이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면, 접근 범위가 비교적 넓어집니다.

 

물론 방화벽이나 접근 제어로 일부를 제한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안에 들어온 사람”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이 구조의 문제는 계정이 탈취됐을 때 드러납니다. 공격자가 VPN만 통과하면 내부에서 서버를 탐색하고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침해가 확산되기 쉽습니다.

 

  • VPN 접속 → 내부망 접근
  • 내부망 안에서 방화벽/ACL로 제한

즉, “넓게 열어놓고 일부 막는 구조”

 

반대로 ZTNA는 애초에 내부망에 들어온다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사용자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직접 연결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매번 검증이 이루어집니다. 단순히 로그인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신원, 사용하는 기기의 상태, 접속 위치, 행동 패턴 등을 계속 확인합니다.

 

접근 권한도 매우 제한적으로 부여되어서, 예를 들어 하나의 웹 서비스에 접근 권한이 있다면 그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서버나 시스템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접근 불가
  • 특정 앱/서비스만 허용

 “처음부터 필요한 것만 열어주는 구조”

 

예시: ERP만 접근 가능, DB 서버는 접근 불가

 

이 차이는 공격 시나리오에서 더 명확해집니다. VPN 환경에서는 공격자가 한 번 내부에 들어오면 내부망을 기반으로 이동하며 점점 더 많은 시스템을 침투할 수 있습니다. 반면 ZTNA에서는 처음부터 접근 가능한 범위가 좁고,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려면 다시 별도의 인증과 정책 검증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확산이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세션 자체가 끊기거나 추가 인증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 VPN의 약점

  • 내부망 진입 = 큰 권한 획득
  • 내부 이동(Lateral Movement) 가능
  • 랜섬웨어 확산에 취약

* ZTNA의 방어 방식

  • 애초에 내부망 개념이 없음
  • 서비스 단위 접근
  • 서버 간 이동 제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VPN은 접속을 위해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실행해야 하고, 연결 상태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거나 끊기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ZTNA는 대부분 웹 기반이나 경량 에이전트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VPN을 켰다 껐다 하는 과정 없이 자연스럽게 업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구조적으로 보면 VPN은 “일단 내부로 들여보내고 내부에서 통제하는 방식”이고, ZTNA는 “처음부터 필요한 것만 외부에서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요즘 보안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경계를 기준으로 신뢰를 주는 VPN 방식에서, 사용자와 서비스 단위로 계속 검증하는 ZTNA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정리.
  • VPN은 “경계 기반 보안”의 대표 구조
  • ZTNA는 “제로 트러스트 구현 핵심 기술”

앞으로는 “네트워크 접근”이 아니라 “서비스 접근”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 핵심 흐름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VPN과 ZTNA의 차이를 비교 분석해봤습니다. 

 

아직까지는 VPN을 사용하는 기업이 많은것 같습니다만, ZTNA 로의 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ZTNA의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안 담당자라면 ZTNA 지금부터 검토하셔야 합니다.